기아 EV5 콘셉트 공개

 기아 EV5 콘셉트 공개

기아 EV5 콘셉트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SUV로, 올해 양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를 반영해 강인하고 대담한 스타일을 갖췄다. 또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한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전기 SUV '기아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기아의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개발된 준중형 전동화 SUV로, 올해 중국에서 양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 (Bold for Nature,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췄다.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 디자인과 깔끔하고 견고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한 전면부와 역동적인 박스형 실루엣에 탄탄한 이미지의 펜더와 테크니컬한 디자인의 휠 아치가 조화를 이룬 측면부, 그리고 D필러를 과감히 후방으로 이동시켜 박스형 실루엣을 연출하고 스타맵 리어램프와 넓은 이미지의 테일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한 후면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 공간은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한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크래시패드는 자연과 사람의 대비를 상징하는 상반된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3개의 스크린이 탑재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탑승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또한 1열 시트와 콘솔을 벤치 시트처럼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며, 1열과 2열 탑승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도킹 콘셉트의 슬라이딩 콘솔을 적용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회회전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와 테이블과 데크가 있는 트렁크 공간은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해 깔끔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역동적인 박스형 실루엣에 탄탄한 펜더와 테크니컬한 휠 아치가 조화를 이루며 강인하고 대담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D필러를 과감히 후방으로 이동시켜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스타맵 리어램프와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콘셉트 EV5는 친환경 소재도 많이 사용한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바이오 폴리우레탄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등 총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레더 프리 디자인을 반영했다.

기아 EV5와 함께 EV6 GT와 EV9 영상도 선보여 중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