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제네시스' 브랜드 차이고 국산차는 최고급 최고 금액 세단 '제네시스 G90'가 3년 만에 자동차 이름과 얼굴을 바꿔 등장했다.

현대 자동차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 호텔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 'G90 페이스리프트 모델'출시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G90"은 2015년에 등장한 제네시스 첫 번째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차명도 북미 · 중동 등 주요 시장과 같은 'G90'로 변경했다. 


현대차 사장은 이날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을 G90 페이스리프트에 집중적으로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의 힘을 총동원 한 모델이라는 것이다. 이는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11월 11일 사전예약 기간에 총 6713대의 계약이 있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세 가지 사양이며, 가격은 7706 만 ~ 1억 1878만원으로 책정 되었다, 

상징성이 큰 모델 인만큼 수석 부회장이 행사에 참석하고 신차를 소개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정 수석 부회장은 미국 로스 앤젤레스 모터쇼 참가 및 시장 점검을 위해 미국에 출장했다. 과거의 EQ900 발매 당시 정몽구 회장이 참석했다. 


G9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외형과 편의 사양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 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다. 특히 전면부 그릴이 크게 바뀌었다. 밑바닥이 뾰족한 "크레스트 그릴'과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 램프" 헤드 라이트를 장착했다. 

제네시스 고유의 패턴 "G-Mtrix"는 그릴, 램프, 휠 등을 적용했다. 다이아몬드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패턴이다. 또한 차량 전체에 수평 라인을 적용하여 시각적 인 안정감을 더했다. 실내는 소재를 고급화하고 플래그쉽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센터페시아의 스위치의 개수를 줄이고 복잡한 요소를 최대한 단순화 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G90의 외장 9종류, 인테리어 7가지 색상을 제약없이 선택하여 조합 할 수 있으며, 옵션 선택의 자유도 높여 최대 2만개 이상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90 페이스리프트는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국산차 최초로 탐색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 기계 학습 기법을 활용하여 차량에 기록되는 정보의 운전 습관 등을 분석하여 운전자에 맞게 차량의 관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도 적용했다. 또한 터널에 들어가거나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통과 할 때는 창문과 에어컨을 자동 제어하는 기능도 갖추고있다. 


한편 현대차는 G90의 구매 고객에게 VIP 회원 서비스 "아너스 G'를 제공한다. 세계 700 여개의 호텔 외에도 주요 공항 제휴 서비스, 미슐랭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 등에서 혜택이있다. 제네시스 'G90'는 한국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 캐나다 · 러시아 · 중동 등 순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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